'타율 .313’ 최지만, 2G 연속 멀티히트+3G 연속 안타…TB 4연승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02 11: 05

최지만(28・탬파베이)이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멀티 히트 해진을 펼쳤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올린 최지만은 이날 역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멀티히트 행진은 2경기 연속이다.

1회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 채드 배티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4회 중전 안타로 되갚았다. 이후 후속 타자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D.J. 존슨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후속타자의 볼넷과 희생 플라이 등으로 3루를 밟았지만, 이번에는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가로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고, 최지만은 이날 경기를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3할1푼3리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7-1로 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4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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