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가 오는 7일부터 3부로 나뉘어 방송된다.
SBS 측은 2일 OSEN에 "'미운 우래 새끼' 3부 편성이 최근 확정됐다. 이는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저녁 9시5분부터 밤 11시5분까지 120분 편성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다만 60분씩 2부로 나누는 기존의 방식에서 40분씩 3부로 방송될 예정이다. 그리고 1, 2, 3부의 종료와 시작 사이에 유사 중간광고(PCM)가 들어갈 전망이다.
이에 대해 SBS 측은 "다양하고 효율적인 편성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 중 하나다. 기존 방송시간이 워낙 길기 때문에 호흡을 나누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돼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기 방송임에도 시청률 20%대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홈페이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