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의 마이웨이ing, 마약 봐주기 논란→때아닌 '마약김치' 홍보(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02 13: 51

남양유업 외손녀이자 파워블로거인 황하나가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하나는 1일 자신의 SNS에 김치 홍보 동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마약김치'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이 일었다.
이는 현재 황하나가 마약 의혹에 연루돼 있어 논란이 야기됐다. 황하나는 1일 필로폰 투약 및 봐주기 수사 의혹에 휘말렸다.

대학생 조 모씨는 1월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 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문제는 조씨가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사람은 황하나라는 설이 제기 됐다.
조씨의 판결문에도 황하나의 이름이 8번 등장한다. 황하나는 2015년 조씨에게 필로폰 0.5g이 들어있는 비닐 봉지를 전달했고, 조씨는 황하나가 지정한 마약공급책에게 3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황하나에 대한 조사와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발생 2년이 다 되어서야 황하나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특히 황하나는 2016년 뿐 아니라 2011년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란 법류 위반(대마)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일각에선 재벌가에 대한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뿐만 아니라 황하나는 클럽 버닝썬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같은 논란들과 관련해 황하나 측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황하나는 한 김치 브랜드를 홍보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논란을 의식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 중이다. 또 황하나는 굳이 '마약김치'라는 해시태그까지 붙여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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