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측이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 드라마로, 최시원이 사기꾼 양정국을, 이유영이 경찰 김미영을 연기하고 있다.
짜릿한 속도감의 스토리와 유쾌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첫 방송부터 전국 7.5%, 최고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특히 극 말미 사채업자 박후자 역의 김민정이 등장, 짧지만 당한 임팩트를 남겨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이에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2일 OSEN에 "사채업자 박후자 역의 김민정이 오늘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해 최시원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며 "박후자의 타깃이 되어 위기에 몰리게 된 양정국이 어떻게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게 되는지, 그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또 제작진은 "첫 방송보다 더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기꾼과 경찰이 각자의 연인에게 배신당한 후 우연히 만나,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권태기가 오기까지 3년의 스토리를 짧게 압축한 60분, 그 속에 펼쳐진 배우들의 열연 등 신선한 전개와 캐릭터들의 매력이 120% 폭발한 '국민 여러분!'이 계속 좋은 반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국민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