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악동’ 저스틴 비버가 만우절을 맞아 아내 헤일리 비버의 임신 농담을 했다가 비난을 사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1일(현지 시각) SNS에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마치 아내인 헤일리 비버가 임신한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헤일리 비버가 진찰 받고 있는 사진까지 더해 팬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자 헤일리 비버는 “진짜 웃기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게다가 저스틴 비버의 모친, 아리아나 그란데, 패트릭 슈왈제네거, 전 보디가드 케니 해밀턴 등 가족들과 지인들 역시 댓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하지만 이는 저스틴 비버의 만우절 기념 농담이었다. 그는 초음파 사진에 강아지가 합성된 사진을 공개하며 만우절 장난이었다고 시인했다. 이에 팬들은 즐거웠다는 댓글을 달긴 했지만 대다수는 그의 거짓말이 경솔했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볼드윈은 지난해 7월 7일, 짧은 교제 중 갑작스럽게 약혼식을 올렸다. 2개월 뒤 정식으로 부부가 됐고 일거수일투족을 관심 받으며 핫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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