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오늘(2일) 또 경찰조사..최종훈 음주운전 무마 관련 참고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02 16: 41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밴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과 관련해 오늘(2일)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최종훈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유착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은 앞서 지난 2016년 2월 음주단속 적발시 음주운전을 무마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원을 건네려한 것으로 드러나며 뇌물 공연 혐의(뇌물공연 의사 표시)로 입건된 상황. 최종훈이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의 멤버이며, 승리의 사업 파트너인 유리홀링드 유인석 대표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의 친분이 확인되며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 역시 유 대표를 통해 윤모 총경에게 빅뱅 콘서트 티켓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앞서 지난 1월 불거진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성매매 알선⋅원정 도박⋅성접대 지시⋅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흥주점을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한 것으로 밝혀지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도 입건된 상황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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