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추가멤버, 결국 로이킴? "본인확인 중"..참고인 조사예정(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02 19: 07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단체 대화방에 추가 연예인 멤버들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로이킴이 참고인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한 매체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유명 연예인 김모 씨의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참고인으로 언급된 김모 씨는 로이킴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통해 로이킴이 단순히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불법촬영,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로이킴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로이킴은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승리, 최종훈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자신이 불법촬영한 영상과 사진 8건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 3월 21일 구속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5건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고 정준영이 촬영하고 유포한 영상, 사진은 모두 13건이 됐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이번 범죄 혐의와 관련된 단체대화방은 총 2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16명이 1:1 또는 단체대화방에서 대화를 나눈 것이다.
특히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 불법 촬영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것은 7명이며, 단순히 돌려본 이들은 입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가운데 로이킴이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슈퍼스타K 4'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바다. 아직 로이킴 측은 참고인 조사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전할지, 또 어떤 후폭풍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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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로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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