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장원영과 안유진이 각각 정형돈, 데프콘과 팀을 이뤄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는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출연해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원영은 중3이 됐음을 밝히며 "중2와 중3은 너무 다르다.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보고 있던 고1 안유진은 "중딩아"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안유진은 "고1은 분위기가 다르다. 놀라지 말고 애기가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면서 장원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안유진은 "원영이를 14살 때 처음 봤다. 그땐 '순딩'했는데 중2가 되니 변하더라. 원래는 '언니'하면서 간식도 챙겨주고 그랬는데 중2 때는 밥을 먹고 있어서 '한 입만'하니까 '언니가 사먹어요'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형돈은 장원영 편을 들었고 데프콘은 안유진 편을 들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