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지훈 "워너원, 영광스러운 추억‥많이 그립다"[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4.02 21: 47

박지훈이 워너원은 "영광스러운 추억"이라고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2017년 희대의 유행어 “내 마음 속에 저장”을 남기며 워너원의 멤버로 활약한 박지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지훈은 지난 26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한밤 제작진은 박지훈의 단독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다. 

박지훈은 무대를 앞둔 소감을 묻자 "오늘 첫 솔로 앨범  쇼케이스를 하러 왔다.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데 설레는 마음이 조금 더 크다"고 전했다.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에 오른 박지훈은 이전보다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팬들을 사로잡은 완벽한 무대로 솔로활동 역시 꽃길을 예고한 박지훈. 하지만 1년 6개월을 함께한 워너원 멤버들의 이야기는 빠질 수 없었다.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렸던 박지훈. "사실 저는 안 울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다. 노랫소리가 들리고 내가 부르는 이 노래가 마지막이구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었다"라고 말했다. 
워너원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제가 죽을 때까지 그런 영광스러운 추억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립다 많이 그립다"라고 전했다. 
각자의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은 박지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박지훈은 "지성이 형이 응원해주고 성운이 형도 응원해줬다. 진영이는 화한도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배우 마동석의 ‘저장’ 패러디가 특히 기억난다고 밝혔다. 그는 “굵은 저장이 인상 깊었다”며 “제가 괜히 이런 걸 만들어내서 선배님들이 힘드시게 한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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