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김민정이 최시원을 국회의원으로 만들 수 있을까.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국민여러분!’에서 양정국(최시원)과 김미영(이유영)이 아슬아슬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마실장(정성호)는 박후자(김민정)에게 양정국의 본가를 알려줬다. 이에 양정국은 조폭들에게 쫓기게 됐다.
이미 양정국이 쫓기는 상황에 익숙했던 동네 주민들은 그를 도왔다. 그럼에도 양정국은 박후자에게 붙잡혔다.
하지만 양정국은 기지를 발휘했다. 멀리 있는 경찰차를 보고 차라리 폭행 죄로 붙잡혀가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에 양정국은 길을 걷고 있던 시민을 때렸다. 하지만 그는 연쇄살인범이었다.
양정국은 연쇄살인법을 잡은 공로를 인정받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김미영도 덩달아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박후자는 호시탐탐 양정국을 노렸다. 그러나 양정국은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아 손을 쓸 수 없었다.
그러다 박후자는 자신이 해오던 정치인 로비에 문제가 생겼다. 이에 그는 회장단과 함께 자신의 편이 되어줄 정치인 찾기에 나섰다.
반면 독일에 있던 한상진(태인호)은 한국에 입국해 김미영을 찾아갔다. 한상진과 김미영은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주고 받았다.
이어 한상진은 박후자와도 만나 의문을 자아냈다. 한상진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게 됐기에, 박후자가 만남을 요구한 것이다. 박후자는 “사채업자는 평생 돈밖에 없다. 우리가 의원님을 평생 서포트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상진은 제안을 거절했고 박후자는 분노했다. 이가운데 양정국은 또 선행을 펼쳐 이슈의 중심에 섰다.
차도에 한 할머니가 쓰러졌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양정국을 응원했다. 양정국은 트럭에 치일 뻔했지만, 할아버지를 구하게 됐다.
이후 박후자는 자신의 편이 되어줄 정치인을 찾지 못하자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그는 “우리가 정치인 만들자. 말 잘듣는 애 하나 있잖아”라며 양정국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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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