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강수지 "김국진과 결혼생활, 편해요‥영원한 내편♥"[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4.03 06: 50

불타는 청춘 콘서트 MC로 나선 강수지가 김국진과의 신혼생활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타는 청춘 콘서트'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지가 지난 5월, 강원도 정선 여행 이후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에 얼굴을 내비쳤다. ‘불타는 청춘 콘서트’ 사전 모임에 MC로서 참석한 것. 콘서트의 스페셜MC로 김국진과 강수지가 나선다.  
수지는 청춘들과 콘서트 관련 기사를 확인하면서 ‘치와와 커플’로 이름을 날렸던 지난 날과 달리 ‘김국진 강수지 부부’로 보도된 것을 보고 낯설어 했다. 
최성국은 강수지에 "(결혼 생활) 재밌어?"라 물었다. 강수지는 "사는 게 다 똑같죠"라고 답했다.
이어서 수지는 모든 청춘들의 관심사인 국수 커플의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개월 전 이바지 음식을 해줬던 수경은 “새댁, 요즘 좋으냐”라고 수지에게 물었다. 수지는 부끄러워하며 “편해요”라고 대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매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잠드냐는 질문에 "자는 시간이 좀 다르다"라고 답했다.
수지는 국진과 아직까지 싸운 적이 없다고 전했다. 각자의 생활을 존중한다고.  
성국은 두 사람이 잘 때 “’이제 자자’라는 말을 건네고 자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수지는 “왜 꼭 같은 시간에 자야 하냐”며 “성국이는 15살 어린 사람하고 (결혼)할 거라서 재워줘야 해”라고 일침을 놓아 모두를 속 시원하게 했다. 
결혼해서 좋은 점에 대한 질문에 "내 편이 하나 더 생긴 거. 아빠도 많이 아팠고 나도 아팠는데 동반자가 있는게 안심이 되는구나"라고 말했다. 또한 "20대, 30대 부부에 상상하는 것과 달리 편안하다"고 언급했다. 
  
이후 멤버들은 큐시트를 보면서 본격적으로 콘서트 회의를 이어갔다.  
장호일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015B 객원 보컬 김태우를 찾아갔다. 1대 객원 보컬 윤종신을 비롯해 신해철, 이승훈 등 50여 명의 명가수와 함께 작업한 015B는 이번 콘서트에 015B의 첫 밀레니엄 셀러 곡인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주역 김태우를 만나 함께 무대에 설 것을 제안했다.
김태우는 과거 잘생긴 외모와 무대 매너, 015B에서는 보기 드문 예능감까지 겸비한 객원 보컬이었는데, 현재는 목사가 되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반전 근황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이에 호일은 “015B의 트러블 메이커였던 태우가 목사가 됐다는 게 믿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태우는 미혼인 호일에게 유부남으로서 비애를 들려주는 등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으로 깨알 같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92년도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녹음했던 녹음실도 함께 찾았다. 015B, 넥스트, 신해철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녹음했던 ‘서울 스튜디오’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두 사람을 추억에 젖게 했다. 
오랜만에 녹음실 마이크 앞에 선 태우는 어색해하면서도 눈가가 촉촉해졌다. 태우는 나지막이 “고맙다. 서울 스튜디오”라고 말하며 곳곳에 배어있는 추억과 시간을 나눴다. 
콘서트 당일. 공연장 내부에서는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었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MC로 등장했다. 콘서트가 시작됐다. 2500여명의 객석이 관객들로 꽉 찼다. 김완선의 첫 무대가 시작됐다. /rookeroo@osen.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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