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아이템' 6개월 촬영, 연기하며 행복했다" 종영 소감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03 08: 40

'아이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알리며 신스틸러로 등극한 신예 오승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밤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에서 오승훈은 서요한 역으로 열열을 펼쳤다. 극 초반, 서요한(오승훈 분)은 광수대 선배인 신소영(진세연 분)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훈훈함을 더했고, 누구보다 사건 수사에 앞장서는 열혈 형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서요한의 미스터리한 실체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었던 터. 이후 서요한 역시 드림월드 화재 사건의 희생자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정체에 대한 베일을 벗은 서요한은 복수심이 불타오르는 구동영 신부로, 또 다른 참사를 계획하는 악랄한 조세황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이처럼 오승훈은 각 캐릭터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브라운관 너머로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낸 오승훈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아이템'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승훈은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동고동락하듯 ‘아이템’을 6개월 동안 촬영하였는데, 종영을 맞이하니 아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소감으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던 촬영 현장이었던 것 같다. 서요한을 연기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했기에 저에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좋은 작품으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연기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 오승훈. 앞으로 오승훈이 선보일 다음 행보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아이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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