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대표까지”..‘어벤져스:엔드게임’ 로다주→브리 라슨 ‘내한 피날레 장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4.03 09: 32

마블 ‘어벤져스’ 마지막 시리즈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이 개봉 전 내한 행사로 마블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배우들과 감독에 이어 마블 스튜디오 대표까지 내한에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추가 방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역사상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세운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Kevin Feige) 대표가 2013년 ‘토르: 다크 월드’ 이후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 시리즈 제작 참여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프로듀싱을 맡은 트린 트랜(Trinh Tran) 프로듀서가 첫 번째로 한국을 함께 방문한다. 그는 마블 스튜디오에서도 독보적인 여성 커리어를 쌓은 유능한 프로듀서이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아시아 정킷으로 한국을 확정지어 국내에서 ‘어벤져스’ 시리즈의 인기를 증명한 바. 오는14일과 15일,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정킷에는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 총 11개 국가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와 마블 영화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듀서가 내한에 합류한 것 또한   국내에서 ‘어벤져스’ 시리즈의 인기를 증명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일 배우들의 내한 소식도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팬들을 만날 예정. 특히 호크아이 제레니 레너와 최근 ‘캡틴 마블’로 주목받은 브리 라슨이 한국에 처음 방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대한민국에서 아시아 팬이벤트를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 역대급으로 많은 마블팬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매년 내한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레드카펫이 아니라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해 더 오랜 시간 팬들과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 팬들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참석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카카오TV를 통한 전 세계 생중계까지 준비돼 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을 예정이며, 사전 행사와 본 행사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배급사에 따르면 사전 행사로 VR드로잉쇼와 전화 퀴즈 이벤트 및 해시태그 이벤트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그야말로 마블팬들을 위한 날이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24일 전 세계 최초 동시 국내 개봉한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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