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측이 ‘정준영 단체 대화방’ 연루에 대해서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3일 오전 정준영 단체 대화방 논란에 대해서 "방송 출연 당시 일시적으로 출연자 대화방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J레이블 측은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인은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여성들의 영상을 공유한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 멤버로 지목받았다.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정준영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를 정준영 대화방 멤버라고 보도했기 때문.
보도 이후 네티즌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에서 정준영과 함께 출연 독일에서 촬영한 강인과 정진운, 모델 이철우를 지목했다.
결국 ‘히트메이커’ 측은 정준영 몰카 파문 이후 그가 출연한 VOD 다시 보고 서비스를 삭제하는 등 ‘정준영 지우기’에 나섰다.
강인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다음은 SJ레이블의 공식입장 전문
정준영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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