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난 1일 열린 ‘제31회 한국PD대상’에서 TV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첫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골목식당들의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이대 삼거리 꽃길 편’부터 12개 골목을 거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수요일 밤 11시대로 옮기면서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 및 2049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독보적인 화제성까지 더해지며 ‘대세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정우진 PD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백종원 대표님부터 김성주, 조보아, 정인선 그리고 수십 명 스텝들, 우리 프로그램의 진짜 주인공인 사장님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 숨겨진 작은 골목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오래오래 보존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만들어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관원 PD 역시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를 대표해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는 게 큰 영광”이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만들어가는 수많은 스태프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오늘(3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새 MC 정인선이 첫 등장하는 ‘서산 편’으로 꾸며진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틀 자랑하는 사장님들과 솔직한 매력을 뽐내는 정인선의 모습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parkjy@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