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도전에 나선 블락비 피오가 거듭되는 실패에 친구인 위너 송민호를 떠올렸다.
3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블락비 피오와 아이즈원 장원영이 청담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지난 2016년 겨울, 청담동을 처음 찾았던 이경규와 강호동은 청담동 빌라의 철벽 보안 시스템 속에서 혹독한 한 끼 도전을 펼쳤었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는 각자의 그룹에서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피오와 장원영의 신선한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뷔 9년차인 피오는 녹화 내내 후배인 장원영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피오는 한 끼 도전에 앞서 ‘한끼줍쇼’ 최다 출연자이자 최초로 두 번의 실패를 기록한 밥동무인 송민호를 떠올리기도 했다. 청담동의 빌라단지에서 한 끼에 도전한 피오는 거듭되는 거절 속에 좌절하더니 결국 “민호 따라 편의점 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다는 후문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