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철우, '정준영 단톡방' 의혹 부인 "불법 영상 촬영·유포 NO"(종합)[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03 17: 32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과 모델 이철우가 가수 정준영의 성매매 및 불법 촬영상 유포 혐의와 관련해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정준영의 과거 성매매 및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의혹을 보도했다.
'한밤'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6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히트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 장소였던 해외에서 성매매를 하고 지인들에게 자랑했다. 특히 그는 '히트메이커'에 함께 출연한 멤버들이 있는 단체 메신저 방에서 이를 자랑하고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히트메이커'에 함께 출연했던 강인, 이철우와 가수 정진운 등이 문제의 내용을 공유받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 강인과 이철우의 소속사는 앞다퉈 반박 입장을 내놨다. 먼저 강인의 소속사 SJ레이블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준영 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던 것은 맞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SJ레이블은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며 강인의 무고함을 피력했다. 
이철우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이철우의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 관련,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 드린다"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철우는 3년 전인 2016년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출연진과의 스케줄 공유를 목적으로 생성된 대화방에 포함된 바 있으나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며 "사실과 관계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현재 '버닝썬 게이트' 이후 불거진 과거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히트메이커' 측은 그가 출연한 VOD 서비스를 삭제한 상태다.
다음은 SJ레이블의 강인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정준영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다음은 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이철우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이철우의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 관련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 드립니다.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이철우는 3년 전인 2016년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출연진과의 스케줄 공유를 목적으로 생성된 대화방에 포함된 바 있으나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습니다. 
사실과 전혀 관계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BS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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