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이제 육아박사라고 불러주세요"[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4.03 21: 15

최민환이 육아 박사로 거듭났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민환이 혼자 짱이의 돌사진을 찍으러 갔다. 
당일 운전면허 시험이 잡혀 있던 율희가 다른 날 하자고 했지만 민환은 "여기 잘 찍는대"라며 스튜디오를 예약했다. 

율희는 "사진 찍으려면 옷도 갈아 입혀야하고 힘들텐데"라고 걱정했지만 민환은 잘 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민환이 혼자 아이를 데리고 스튜디오를 찾았다. 초반 잘 진행되는듯 했지만 급기야 몇번의 옷을 갈아 입었던 짱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여기에 설사에 토까지 했다. 
결국 사진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갔다. 율희도 운전면허시험을 보지 않고 병원에 왔다. 짱이가 장염에 걸렸다는 의사의 말에 민환과 율희는 서로 미안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민환이 육아 서적을 독파하기 시작했다. 짱이 옷을 모두 햇빛에 말리고 장난감도 모두 깨끗하게 씻었다. 
율희가 열정적인 민환의 모습에 "지극 정성이다 아빠"라고 칭찬했다. 
민환은 "얼마전부터 짱이를 위해서 공부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보고 있으니까 이제 육아 박사라고 불러주셔도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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