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방' 박지훈, T.M.I 대방출‥치명적인 '국민 저장男'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04 06: 52

국민 저장남 박지훈이 치명적인 T.M.I 정보를 전하며, 앨범에 대해서도 깨알 소개했다. 
3일 방송된 V라이브 '박지훈의 눕방'이 전파를 탔다. 
박지훈이 팬들을 향해 손짓을 하며 인사를 전했다. 박지훈은"작년 워너원 멤버들과 눕방할 때는 훨씬 더 넓은 세트장이었는데"라면서"오늘은 내 방 같은 설레는 느낌"이라며 뮤지비디오 'LOVE'와 같은 분위기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여기 혼자 누워있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라면서 "꿀잠을 선물해드릴 막중할 미션을 갖고 왔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훈은 먼저 눕방 출석체크를 했다. 이전의 워너원과 함께 했던 방식과 다르게, 박지훈은 "팬들이 컨셉에 맞춰 인사해야한다"면서 컨셉을 소개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온 날이라 가정, 박지훈은 "내가 사장으로 있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러 온 첫 면접 날을 떠올려라"고 상황을 제시했다. 팬들은 각각 개성이 담긴 출석체크로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눕방 주제를 전했다. 박지훈은 "영 트웬티"라며 "앞으로 다가온 20대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나의 20대 뿐만 아니라, 팬들이 겪은 20대를 함께 나눠보자"고 전했다.  박지훈은 "스무살이 얼마전 얘기 같아, 이제 곧 스물 한살이 된다고 하니 신기하다, 첫번째 미니앨범 나온지 일주일 지났다"고 놀라워하면서 "앨범준비할 때는 어떤 곡과 안무가 나올지 궁금했다, 작업을 모두 마치고, 첫 번째 솔로앨범 공개한지 일주일이 지났다는 사실 믿기지 않아, 앨범 공개하고 쇼케이스 등 정신없이 보냈다, 해외 팬미팅도 준비하면서 많이 입이 근질거렸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음원 사이트에서 듣는 느낌은 또 다르더라, 내 목소리와 뮤직비디오를 직접 모니터링하니 정말 바빴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가르쳐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박지훈은 "같이 활동했던 멤버들도 잘 할 거라 응원해줘서 고마운 마음 가지고 열심히 앨범 준비했다"면서 "개인적으로 그룹활동 후 솔로는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 그런 부분 느껴지지 않도록 댄스와 표정 많이 준비했다, 늘 보여줬던 귀여운 이미지보다 20대가 된 나의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어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준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지훈은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함께했던 숙소생활도 끝내고 집으로 들어갔다"면서 "부모님이 해주신 집밥도 먹으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집밥이 그리웠다는 박지훈은 엄마밥 중 갈비찜이 가장 맛있다고 꼽았다. 
 
이번 앨범 'O'CLOCK'에 대해서는 20곡이 수록됐다면서 "내 목소리만 있는 것은 처음이라 그런지 앨범이 나온 이후 주변에서 이런 음색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을 들었다"면서 "가장 친한 친구도 이렇게 노래를 언제 불렀는지 하더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을 함께 듣기로 했다. 박지훈은 첫 곡으로 'US'를 선곡했다. 
노래를 듣고난 후, 20대 박지훈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요즘 좋아하는 것에 대해 그는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 보고 있다"면서 "아티스트 선배들 영상도 보며 배울 점을 찾는다, 뭔가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연구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했다. 박지훈은 "해외 아티스트 분들을 많이 찾아봤다, 마이클 잭슨, 어셔 등 정말 멋지다"면서 "혼자 책도 읽으며 생각 많이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TMI지만, 요즘 감명깊게 본 영화가 '형'"이라면서 "배울 것이 많은 영화였다"고 했다. 
꿈꿨던 20대의 모습에 대해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다가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나를 믿어주는 팬과 함께 꿈을 향해 나아고 있는 것 같아 기뻐, 힘든 날이 없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음 곡으로 '새벽달'을 선곡, 감미로운 음성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또한 박지훈은 "운전면허가 없다, 좋은 기회가 된다면 면허도 따고 싶다"며 "나중에 큰 차 빌려 팬들과 데이트 다니고 싶다"며 팬 사랑을 보였다. 그러면서 올해 계획에 대해선 "어디든 상관없이 좋은 곳으로 여행 떠나보는 것"이라면서 "여행에서의 설레는 감정이 좋다"며 가고싶은 곳으로 팬들의 '마음 속'을 꼽아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특히 "새로운 매력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도 안겼다.  
한편, 박지훈은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일본 오사카•도쿄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9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퓨전사극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을 통해 배우로서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ssu0818@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