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뱅커’ 김상중, 서민에이전시 비리 본격 조사..김태우 부행장 깜짝 복귀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03 23: 06

 ‘더뱅커’ 김상중과 감사팀원들이 온갖 방해를 이겨내면서 서민 에이전시 감사하고 있다. 유동근은 김태우를 부행장인 안내상을 견제할 사람으로 불러들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더 뱅커’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서민 에이전시와 관련해서 본격적인 감사에 나섰다. 그리고 이해곤(김태우 분)은 부행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서보걸(안우연 분)은 대한은행 감사부로 발령 받아서 서울로 건너왔다. 어머니의 지원을 받지 못한 보걸은 노대호(김상중 분)의 집에 신세를 졌다. 

대호는 서민 에이전시를 조사해보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대호가 서민 에이전시를 조사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육관식(안내상 분)은 분노했다. 보걸과 장미호(신도현 분)은 서민 에이전시에 별다른 서류 없이 거액을 대출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호는 검사부에서 윗선에서 별다른 근거 없이 대출을 해줬다는 말을 들었다. 
대호는 결국 서민 에이전시를 방문했다. 하지만 대호는 서민 에이전시 대표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 서민 에이전시 대표는 “영업 1부가 말하지 않은 것을 내가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냐”며 “나는 당신 윗선이랑 상대하는 사람이다. 월급쟁이가 시키는 일만 하기에도 과로사 하는 세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관식은 한수지(채시라 분) 본부장에게 서민 에이전시를 관리하라고 명령했다. 강삼도(유동근 분) 행장은 관식에게 서민 에이전시 관련해서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수지는 서민 에이전시를 방문했다. 수지는 서민 에이전시 사장이 기획재정부 실세인 정의원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수지는 대호를 만나서 서민 에이전시에 대해서 언급했다. 대호는 수지에게 은행이 바뀌어야 된다고 말하면서 서민 에이전시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실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대호는 검사부로부터 인력 요청을 지원했으나 거절 당하고 강삼도 행장에게 직접 인력을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강삼도 행장은 대호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대호는 강삼도 행장이 서민 에이전시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 
보걸은 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대호를 찾아 헤맸다. 보걸은 대호가 시민들과 시비가 붙어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대호를 경찰서에서 발견한 보걸은 실수로 감사라는 사실을 내뱉었다. 이 사실은 은행 폭력감사라는 것으로 포장되서 기사가 나갔다. 관식은 대호의 해임을 건의했고, 강삼도 행장은 대호에게 근신을 명령했다. 
강삼도 행장은 3년전 자회사로 쫓아낸 이해곤 사장을 만났다. 해곤은 자신을 쫓아낸 삼도를 적개시했다. 강삼도 행장은 해곤에게 전무 자리를 제안했다. 하지만 해곤은 부행장이 아니라면 가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보걸과 미호는 대호의 폭력 사건과 서민 에이전시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잠복 했다가 서민 에이전시 사장과 대호와 폭력사건을 일으킨 사람들이 만나는 사진을 찍었다. 대호는 그 사진을 가지고 모든 의혹을 해명하고 서민 에이전시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수지는 결국 검사부의 조사를 받게 됐다. 수지는 대호에게 전화를 걸어서 검사부를 물러달라고 요청햇다. 수지는 관식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것을 눈치채고 모든 증거를 없앴다. 수지는 모든 증거를 업애버렸고 관식은 자신을 20년간 보필한 민부장을 은행에서 내쫓았다. 대호는 관식에게 버림 받은 민부장을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결국 삼도는 해곤을 부행장으로 임명했다. 해곤은 임원회의에서 “저 이해곤이 대한은행 부행장으로 돌아온 이유는 단 하나다. 부패한 조직을 구조조종하겠다. 1년안에 대한은행을 정상화 시켜놓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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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뱅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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