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9개월 만에 돌아온다.
블랙핑크가 5일 0시(4일 자정)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표하고 국내 컴백한다.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뚜두뚜두’ 이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국내 신곡으로, 블랙핑크의 컴백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앞서 블랙핑크의 컴백을 예고하며 “테디를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을 처음 접한 저의 반응을 떠올리자면 제가 상상했던 그 이상의 곡들이었기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기대와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블랙핑크는 새 앨범을 통해서 ‘압도적 걸크러시’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다. ‘뚜두뚜두’를 넘는 강렬함과 완성도로 블랙핑크의 음악 색깔을 전 세계 팬들에게 보여줄 예정. 국내 컴백과 함께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과 북미 투어 무대에도 오르는 만큼 글로벌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킬 디스 러브’는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그 위에 더해진 각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은 높은 퀄리티의 트랙을 완성시켰다. 블랙핑크와 테디라는 ‘불패’의 조합이 다시 만난 만큼 또 한 번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4명이 투입돼 어떤 곡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져 무대에 대한 기대도 크다. 블랙핑크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테디가 만든 음악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줄 블랙핑크다.
데뷔 이후 줄곧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올킬’을 기록해왔던 블랙핑크인 만큼, ‘킬 디스 러브’로 이어갈 블랙핑크의 압도적 존재감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