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출신 이상화와의 열애를 인정한 강남이 ‘한끼줍쇼’에 출격한다.
4일 OSEN 취재결과 강남은 태진아와 함께 지난 3일 진행된 JTBC ‘한끼줍쇼’ 촬영에서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나서 녹화했다. 강남은 지난달 13일 ‘한끼줍쇼’ 용산 용문동 편에서 동네 주민으로 우연히 출연한 바 있는데 곧바로 밥동무 출연으로 이어지며 ‘한끼줍쇼’에는 두 번 출연하게 됐다.
특히 ‘한끼줍쇼’는 보통 게스트들이 출연해 근황을 얘기하는데 강남이 연인 이상화와의 열애를 언급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달 16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TV조선 ‘한집살림’에 함께 출연했다. 강남의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인 가수 태진아는 이상화를 가리켜 “며느리감”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랐다.
강남과 이상화는 방송에서 궁합까지 봤고, 역술인으로부터 “둘 사이는 한 번 엮이면 끊어지기 쉽지 않다”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데 당시에도 두 사람은 열애 중이었다. 또한 열애 인정 4일 만에 결혼설까지 불거졌고 “결혼 이야기는 이르다”고 소속사에서 밝혀 상황이 마무리 됐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강남이 생일을 맞아 올린 게시물에 이상화가 “♥︎”라는 댓글을 달며 당당하게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근황 토크를 하는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강남이 열애에 대해 직접 언급할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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