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이철우, 정진운이 '정준영 단톡방' 추가 멤버로 의심을 받았지만 경찰 측이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이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이킴을 제외하고 '정준영 카톡방'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가수 정진운, 강인, 이종현, 용준형, 모델 이철우 등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 측은 "이종현,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이미 했고, 나머지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에 출연한 강인, 이철우, 정진운은 또 다른 '단톡방'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강인과 이철우 측은 3일 "불법 영상을 유포한 적 없으며 해당 대화방은 '히트메이커' 스케줄 공유를 위해 생성된 방으로 프로그램 종영 후 사라졌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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