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1'의 준우승자 가수 조문근(35)이 결혼 계획을 밝히며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조문근의 소속사 롤링컬쳐원 측은 4일 OSEN에 "조문근이 오는 21일 4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문근의 예비 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식 사회는 평소 조문근과 친분이 있던 가수 일락이 맡는다. 축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조문근 부부는 예식 후 1개월 가량 유럽으로 신혼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조문근은 신혼 여행에서 재충전 후 6월께 새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문근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실력파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린 조문근의 결혼 후 인생 2막에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조문근은 200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첫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젬베를 두드리며 특유의 음악 감성을 보여준 그는 준우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자였던 서인국 못지 않게 사랑받았다.
이에 힘입어 조문근은 '슈스케' 종영 이듬해에 앨범 '길 잃은 고양이'로 정식 데뷔했다. 또한 조문근 밴드로도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조문근의 소속사 관계자는 "앨범 작업은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올여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결혼 이후에도 뮤지션으로 우뚝 설 조문근의 행보가 응원을 부르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롤링컬쳐원 제공, 조문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