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의 전 세계 수익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브리 라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럴 댄버스가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이러한 이정표를 세우도록 도와 준 모든 분들께 끝없이 감사드린다"며 "이 캐릭터를 세상과 공유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 난 캡틴 마블의 코스튬을 입고, 팬아트를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는 게 매우 좋았다"는 글과 함께 영화 '캡틴 마블'의 포스터도 게재했다.
앞서 올해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캡틴 마블'은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373억 원)를 넘어섰다. 북미 시장에서 3억 5천800만 달러, 그외 세계 시장에서 6억 4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솔로 슈퍼히어로 작품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캡틴 마블'은 역대 7번 째로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마블 영화가 됐으며, 지금까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에서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블랙 팬서', '아이언맨3',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등이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