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로이킴→에디킴 단톡방 멤버..강인・정진운 음란물 유포無[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4.04 21: 43

 가수 에디킴도 가수 승리, 정준영, 로이킴 등이 속한 단체 카톡방 대화 참여자로 드러나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연예인 멤버들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단체 카톡방 참여자를 보면 당초 알려진 대로 승리, 정준영, 로이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등이 속해 있다. 더불어 에디킴도 대화방 참여자로서 처음 알려졌다.

이에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이날 오후 OSEN에 “에디킴이 (승리, 정준영 등이 속한) 카톡방의 멤버인지 몰랐다”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로이킴에 에디킴까지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8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 및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단체 카톡방은 총 23곳이며 이곳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앞서 경찰은 단체 카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씨를 구속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승리와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단체 카톡방에서 각각 1건, 3건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종현과 용준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강인과 정진운, 모델 이철우는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세 사람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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