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봉어의 신으로 거듭났다.
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경기 평택에서 펼쳐진 ‘제2회 우당탕탕 민물 페스티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10월 방송된 ‘제1회 우당탕탕 민물 페스티벌’의 뒤를 이어 5개월 만에 개최된 ‘제2회 민물 페스티벌’에는 젝스키스 은지원과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이 첫번째 고기를 잡았다. 첫 고기는 살치였다.
장도연의 2연타. 두번째 고기는 작은 크기의 붕어였다. 19.5cm.
은지원이 "벌써 두마리 잡았어"라며 부러워했다.
은지원이 장수원에게 "너는 낚시 자질이 없어. 낚시는 기다림인데"라며 괜히 타박을 했다.
은지원에게도 입질이 왔다. 하지만 물고기가 빠졌다. 장수원이 "꼬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은지원은 "너 옆에서 까불지좀마 너 때문에 못 잡았어"라고 티격태격했다.
장도연에게 또 다시 입질이 왔다. 엄청나게 치솟는 줄. 월척 느낌이었다. 장도연은 붕어 두마리로 단독 선두. 27cm이었다.
이덕화는 "도연이 민물체질이었다"라고 감탄했다.
장도연은 "내가 붕어의 신 붕신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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