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은지원X장수원, 티격태격 케미‥22년 우정[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4.05 07: 32

은지원과 장수원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경기 평택에서 펼쳐진 ‘제2회 우당탕탕 민물 페스티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10월 방송된 ‘제1회 우당탕탕 민물 페스티벌’의 뒤를 이어 5개월 만에 개최된 ‘제2회 민물 페스티벌’에는 젝스키스 은지원과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은지원과 장수원은 낚시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22년 우정을 뽐냈다. 
은지원이 “물고기를 직접 손으로 못 만진다. 내가 붕어를 낚으면 수원이가 바늘을 빼줄 것”이라며 “사실 수원이의 본명은 장수발”이라고 장수원을 놀렸다. 이에 장수원은 단념한 듯이 “오늘 수발하려고 왔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첫번째 고기를 잡았다. 첫 고기는 살치였다. 장도연의 2연타. 두번째 고기는 작은 크기의 붕어였다. 19.5cm.   
은지원이 "벌써 두마리 잡았어"라며 부러워했다. 이후 장수원에게는 "너는 낚시 자질이 없어. 낚시는 기다림인데"라며 괜히 타박을 했다. 
장도연이 은지원에게 "미세먼지 신경 안 쓴다면서 왜 마스크를 쓰냐"고 물었다. 이에 옆에 있던 장수원이 "연예인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도 지지않고 "그런 놈이 샵 갔다왔냐"고 받아쳤다. 
은지원에게도 입질이 왔다. 하지만 물고기가 빠졌다. 장수원이 "꼬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은지원은 "너 옆에서 까불지좀마 너 때문에 못 잡았어"라고 티격태격했다. 
장도연에게 또 다시 입질이 왔다. 붕어 두마리로 단독 선두. 27cm이었다. 장도연은 "내가 붕어의 신 붕신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라면 냄새로 붕어를 유혹하겠다고 하던 은지원이 마침내 붕어를 잡았다. "라면 먹으면 오잖아. 라면 냄새 맡고 고기가 와요. 형님들 라면 드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cm. 입질이 전혀 없어 힘들어했던 장수원도 마침내 붕어를 잡았다. 22cm. 
그에 반해 이경규와 이덕화는 무입질이 계속됐다. 이경규는 장도연 장수원 은지원에게 "고기 잡는 마리수 만큼 맞을 생각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는 "난 맞을게 없어"라며 폭소했다.
점심 식사 후 후반전이 시작됐다. 
드디어 이덕화에게 입질이 왔다. 28cm였다. 
장수원은 "정글의법칙보다 도시어부가 힘든 것 같다. 제가 뭘 할 수 있는게 없다. 계속 주시하면서 거기서 오는 심심함과 무료함, 몸이 근질근질하다"라고 전했다. 
장수원은 이경규에게 "낚시 입문하려다가 안 하는 것으로 마음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종료 임박. 이덕화가 묵직한 붕어를 잡아 올렸다. 25cm. 밀물 페스티벌이 끝났다. 이경규가 "형님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시상식. 5위는 이경규, 4위는 은지원, 3위는 장수원, 2위 장도연, 1위는 이덕화였다./rookeroo@osen.co.kr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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