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길구 "5월18일 4살 연하 연인과 비공개 결혼..축복해주길♥︎"[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05 08: 29

듀오 길구봉구 멤버 길구가 5월 결혼한다. 
소속사 뮤직웍스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길구가 내달 18일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가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길구와 예비신부에게 따뜻한 축하부탁드린다. 계속해서 길구봉구의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길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길구는 "새 앨범 발매 소식과 더불에 팬들에게 뜻 깊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과 소감을 밝혔다. 
또 길구는 "길구봉구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저희 두사람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을 길구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길구봉구의 길구입니다.
새 앨범 발매 소식과 더불어 팬분들께 뜻깊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길구봉구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저희 두사람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가람아 고마워. 있어줄래 많이 들어주세요. /seon@osen.co.kr
[사진]뮤직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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