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6’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이 어리바리 추리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5일 저녁 7시30분 방송되는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 12회에서는 따스한 봄과 어울리는 노래 ‘나만 봄’으로 돌아온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밝히는데 첫 도전한다.
이날 긴장된 목소리지만 강단 있는 자신감을 내비친 볼빨간사춘기는 비주얼로만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판단하는 1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들을 소개할 때마다 SNS와 동영상 사이트 등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본 것 같다고 말하며 고개를 갸우뚱한다고.
그러나 두 사람은 곧 2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 연기를 보고 생각이 180도 바뀌어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인다. 갈팡질팡하는 추리를 보이던 안지영은 급기야 “제 눈에는 왜 다 음치처럼 보이죠?”라고 속마음을 내비쳐 대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특히 우왕좌왕하는 추리에 대반전을 안길 미스터리 싱어들의 활약에 이들은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하다 마지막엔 실성한 듯 웃음을 터트린다고 해 과연 볼빨간사춘기가 보여줄 추리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녹화를 마치고 두 사람은 “처음 보자마자 느꼈던 촉을 왜 자꾸 갈팡질팡했는지 모르겠다”며 상황에 따라 변한 추리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도 노래를 직접 부르면서 연기를 한다는 볼빨간사춘기는 립싱크 연기에 도전, 의외의 실력을 보이며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발산해 재미를 더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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