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의 소속사가 강원 지역 속초 산불 여파로 콘서트 티켓 오픈을 연기했다.
이승환의 소속사는 5일 공식 SNS를 통해서 "금일 오후 8시 오픈 예정이었던 강릉 티켓 오픈을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현재 강원도지역의 산불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걱정과 아픔에 공감하며 조속한 진화와 추가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같이 결정하였습니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승환은 현재 2019 중극장 투어 '최고의 하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일과 7일에는 제주, 오는 5월 11일에는 전라도, 오는 6월 8일에는 강원도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이중 오는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되는 공연의 티켓 오픈을 연기 한 것.
지난 4일부터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 일대 화재가 산불로 번졌다.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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