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주연 '페르소나' 측 "동해안 산불로 국가재난 상태, 런칭 날짜 변경" [공식입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05 17: 36

이지은(아이유) 주연 '페르소나' 공개가 연기됐다. 
넷플릭스 측은 5일 "오늘 공개될 예정이었던 이지은(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의 런칭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해안 산불로 인해 국가재난 상태가 선포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오늘 예정이었던 '페르소나'의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시리즈. 넷플릭스 측은 "'페르소나' 공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저녁 강원도 고성군에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바람을 타고 속초시와 강릉시, 동해시 등 강원도 전역으로 번져갔다. 이에 정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이 같은 상황에 오상진, 하재숙, 김지민 등 많은 연예인들이 안타까움이 담긴 글을 남겼고, 블랙핑크 역시 컴백 간담회 일정을 취소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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