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아름다운세상’ 추자현・박희순, 아들 남다름 투신 사건 자살미수 종결[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06 00: 16

 ‘아름다운 세상’의 남다름의 투신사건이 벌어졌고, 추자현과 박희순을 뺀 모두는 그 사건을 덮기 위해 애썼고 자살미수로 종결됐다. 
5일 오후 처음으로 방송된 JTBC ‘아름다운 세상’에서 박무진(박희순 분)과 강인하(추자현 분)이 아들 박선호(남다름 분)의 투신 사건으로 인해서 큰 충격에 빠졌다.  
무진과 인하는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들 선호(남다른 분)을 걱정했다. 인하는 선호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행방을 아는 이는 없었다. 인하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고, 선호를 병원에서 보고 오열했다. 

무진과 인하를 찾아온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진은 “선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이유는 없다”며 “오늘만해도 같이 개기월식 본다고 들떠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추락 당시 학교에 CCTV가 작동하지 않았고, 옥상에는 선호의 운동화가 놓여있었다고 무진과 인하에게 설명했다.
선호의 수술은 잘 마무리 됐지만 뇌사나 장애의 가능성이 남아있었다. 무진과 인하를 비롯해 다른 가족들은 모두 절망했다. 인하는 선호가 학원 가기 싫다는 말을 무시한 자신을 자책했다. 무진은 인하를 위로했다. 
인하를 괴롭힌 가해자 영철 엄마는 자신의 아들이 선호를 괴롭히는 영상을 발견했다. 선호를 괴롭힌 아이들은 다시 모여서 동영상을 삭제하고 증거를 인멸했다. 선호를 괴롭힌 아이들은 ‘어벤져스’라는 그룹을 만들었고, 그 모임을 주도한 사람은 진표의 아들 오준석(서동현 분)이었다.  
선호가 다니는 학교 이사장인 오진표(오만석 분)은 투신사건을 감추기 위해서 애썼다. 진표는 “사망이 아니어서 다행이다”라며 “죽기라도 했어봐. 기자들 벌떼처럼 몰려와서 소설 쓸 것이다. 기껏해야 자살 미수라서 사건이 안된다”고 했다. 
학교에서는 선호의 투신 사건을 감추기 위해서 애썼다. 학교에서는 소문 퍼지는 걸 막기 위해서 단체 채팅방도 폐쇄했다. 선호가 폭행당한 영상이 담겨있는 선호의 스마트폰은 학교에서 사라졌다. 
영철 엄마인 임숙희(이지현 분)은 결국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영상의 존재를 감췄다. 준석은 함께 선호를 괴롭힌 친구들을 협박하고 말을 맞췄다. 준석은 “우리는 미성년이고 형사한테 말하기 싫으면 말 안해도 된다”고 아버지인 진표가 한 말을 그대로 했다. 
준석과 함께 선호를 괴롭힌 ‘어벤져스’ 멤버들은 모두 경찰에게 거짓말을 했다. 준석이는 선호와 영철이를 괴롭힌 문제로 다퉜다고 했다. 준석이는 선호에게 미안한 감정이 든다고 형사에게 털어놨다. 학부모들은 사건을 덮으라고 선생님들을 압박을 했다. 
선호의 투신 사건은 자살 미수로 종결됐다. 선호의 자살 이유를 두고 헛소문이 퍼졌다. 선호의 동생인 수호는 자신의 오빠의 자살에 관한 헛소문을 듣고 분노했다. 형사는 “학폭을 의심하는 것 같은데, 학폭을 의심 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 선호가 성적 스트레스가 심했고, 자기때문에 여기로 이사까지 한 것에 대해서 부담감이 컸다”고 했다. 무진은 “형사님 아들이었어도 이런식으로 사건 종결할 겁니까”라고 물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름다운 세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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