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해설위원이 꿈"..'마리텔V2' 강부자의 의미 있는 도전[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06 07: 32

돌아온 ‘마리텔V2’가 첫 번째 기부금 목표에 500만원을 훌쩍 넘어서며 도전에 성공했다. 강부자부터 김구라, 김풍, 정형돈, 셔누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재미를 주며 기부까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첫 번째 생방송을 끝내고 기부금을 공개했다. 강부자와 김구라, 정형돈, 김동현, 김풍, 셔누 등은 총 모금액 500만원을 목표로 방송을 진행했다. 결과는 대성공. 이들은 첫 번째 모금액 500만원을 초과한 927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마리텔V2’는 새로워진 방식만큼 다양한 출연자들로 골라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풍의 요리 방송부터 박지원 의원과 함께 한 김구라, 슬로우 콘텐츠에 도전한 셔누까지 다양한 매력의 방송이었다. 

특히 첫 번째 생방송에는 강부자가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강부자는 자신을 ‘축구 덕후’라고 말하며 “축구 해설위원이 꿈”이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국내외 선수들의 이름과 활약상을 줄줄이 알고 있을 정도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부자는 조우정, 한준희 해설가와 함께 축구 해설위원 도전에 나섰다. 강부자는 솔직함과 특유의 ‘호통’ 해설로 웃음을 줬다. 
강부자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해설위원으로서 전문전인 지식이나 진행 실력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특유의 매력으로 예능감을 살려줬다.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도전에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었다. 
강부자의 특별한 도전과 함께 기부로 좋은 뜻을 펼치는 만큼, 다양한 출연자들이 ‘마리텔V2’를 통해서 그려갈 이야기에도 기대가 크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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