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이준호, 고교 성폭행 피해자 박수연 만났다..진실 밝힐까 [Oh!쎈 컷]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06 10: 05

 ‘자백’ 이준호가 고교 성폭행 피해자인 박수연과 대면한다. 박수연이 ‘김성조 살인사건’의 진실로 향하는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인 만큼,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 윤현기) 5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이 ‘업무상 과실치사’에서 ‘살인죄’로 공소 변경이 된 조경선(송유현 분)의 변호를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자백’ 4회에서는 도현이 과거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당시 도움을 받았던 간호사 조경선의 변호를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경선은 심장이식수술을 하루 앞두고 있던 환자 김성조(김귀선 분)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 사망에 이르게 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된 상태. 하지만 조경선이 김성조의 고교 제자였으며 당시 조경선의 절친 유현이(박수연 분)가 김성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커다란 변곡점을 맞이했다. 더욱이 김성조가 유현이의 아들 유준환(최민영 분)의 생부일 가능성까지 드러나 사건의 추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이준호와 박수연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박수연이 이준호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는 애써 눈물을 참으려는 듯, 입을 앙다물고 있는데 힘없이 떨군 고개와 잔뜩 움츠러든 어깨가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든다. 나아가 박수연을 바라보는 이준호의 눈빛에도 안타까움이 서려 있다. 이에 ‘제자 성폭행 사건’과 ‘김성조 살인사건’ 뒤에 가려진 진실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자백’ 측은 “오늘 방송되는 5회에서는 검사 측에서 ‘업무상 과실치사’를 살인 혐의로 공소 내용을 변경하며 새로운 국면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경선과 관련된 또 하나의 충격적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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