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 박형수→정지원·밴쯔, 아름다운 ♥ 결실→"행복하길" 축복(종합)[Oh!쎈 이슈]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4.06 13: 57

배우 박형수, 정지원 아나운서, 크리에이터 밴쯔가 오늘(6일)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연다. 한 날에 세 쌍의 커플이 웨딩 마치를 울려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축복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박형수 소속사 프레인TPC는 6일 "박형수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일반인인 배우자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형수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에 알려졌다. 그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는 정말 착하고 바른 친구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KBS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정지원의 예비 신랑은 5살 연상의 독립영화 감독이다.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1년 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실을 맺는다. 
정지원은 지난달 4일 한 인터뷰에서 "인생에 있어 가장 예쁠 때 좋은 사람을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며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밴쯔도 같은날 3년 된 여자친구와 웨딩 마치를 울린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는 제가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 거라 확신하기에 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한마디로, 저 내년에 장가간다"라는 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밴쯔는 지난 1월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부터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2019년 새해가 되자마자 처음으로 혼인신고했다. 이제 아플 때 병원에 가도 보호자로서 챙겨줄 수 있는 남자가 됐다. 제가 아빠와 같은 가장이 됐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참 묘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오늘 세 쌍의 커플이 부부로 연을 맺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형수, 정지원, 밴쯔가 평생의 반려자와 새 삶을 시작하는 것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밴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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