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재해 1000만원 기부"..김우빈, 따뜻해서 더 반가운 근황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06 16: 47

 배우 김우빈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감동을 선사했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우빈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서 1,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산불 피해에 손을 보탠 그의 선행이 더욱 큰 따뜻함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앞서 김우빈은 지난 1월 스크린 복귀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이 "현재로서는 복귀 계획이 없다. 논의하고 있는 것도 구체화된 것도 없다"고 일축해 이를 종결지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김우빈의 국내외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그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 여기에 이번 선행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하루빨리 그가 건강해지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화재는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됐다. 이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고, 강풍으로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결국 불은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까지 번졌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와 함께 대략 4,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임야 250ha가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일 오전 9시를 기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고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08년 김서룡옴므쇼 모델로 데뷔했으며, 영화 '친구2', '스물', '기술자들', '마스터'와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에 출연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배우 신민아와 공개 열애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싸이더스HQ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