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코요태는 강원도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을 위해 3000만 원을 쾌척했다. 해당 기부금은 이재민에게 지급할 구호 물품 구매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됐다. 이 불은 초속 20~30m의 강풍을 타고 속초 등지까지 번지면서, 해당 지역에 막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로 산림 약 250ha가 소실됐고, 약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 김희철, 윤지성, 개그맨 윤정수, 유병재, 이승윤, 김지민, 배우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김유정, 김소현, 이준호, 작곡가 유재환, 김은숙 작가, 모델 야노 시호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코요태는 지난 2월 20주년 기념 앨범 'REborn'을 발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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