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1000만원 기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06 17: 07

 배우 정경호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정경호는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평소 기부와 선행 활동을 이어온 정경호는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에 마음 아파하며 기부금을 전달했고, 이는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250ha(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5일 오전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싸이, 아이유, 김희철, 윤지성, 코요태, 거미 조정석 부부, 윤정수, 유병재, 이승윤, 김지민, 소유진,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송중기, 남주혁, 정해인, 윤보라, 김유정, 김소현, 이준호, 유재환, 김은숙 작가, 모델 야노시호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정경호는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통해 안방 극장에 컴백한다. 이 작품은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영혼 사수를 위해 인생을 담보로 한 일생일대의 게임을 펼치는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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