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킬 디스 러브’로 또 다른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뚜두뚜두’보다 빠른 흥행세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 0시에 발표한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면서 착실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블랙핑크. 9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인 만큼, 글로벌 팬들에게 쏟아지는 관심도 더 컸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세계 팬들이 주목하는 K팝 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컴백과 동시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블랙핑크다. 블랙핑크의 이번 앨범은 미국, 스웨덴, 포르투갈, 필리핀, 아르헨티나,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6개 지역 아이튠즈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핀란드, 그리스, 러시아 등 3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도 올랐다.
특히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한 미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한국 걸그룹 최초의 성과이자, 전 세계 걸그룹을 통틀어 15년 만이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성과를 이뤘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연이어 써내고 있는 상황. 또 공개 하루 반 만에 7000만뷰를 돌파, 7억 3000만뷰를 돌파한 ‘뚜두뚜두’ 초기 조회수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차트 성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조회수까지 블랙핑크의 글로벌 존재감을 나타내주고 있는 지표다. 블랙핑크가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며 K팝의 영역 확장을 함께 이뤄내고 있어 더 의미 있는 성과다.
컴백과 함께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블랙핑크, 빠른 흥행 질주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