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이었다. 이상엽을 믿었던 모범수들은 JB와 부승관의 연기에 속지 않았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서 JB와 부승관의 정체는 마피아였다. 이상엽의 막판 대활약으로 모범수가 승리를 거뒀다.
마피아를 찾기 위해서 굴절안경을 쓰고 의자 뺏기 게임이 진행됐다. 부승관, 이수근, 안유진이 의자를 뺐어서 김치전과 고추전을 먹었다. JB와 김종민이 탈락했다. 다음 게임에서는 이수근이 탈락했다. 부승관과 안유진의 결승전에서는 안유진이 승리했다. 안유진은 투표권 3장,부승관은 투표권 2장을 얻었다.
부승관과 안유진은 모범수만 아는 단어를 가지고 힌트를 줬다. 모범수만 아는 단어는 다이어트였다. 부승관은 다이어트 is my life라고 적었고, 안유진 역시 me too라고 적으며 둘이 공감했다. JB와 이상엽, 예나, 장도연은 다이어트를 연상하는 그림을 그리며 넘어갔다. 정형돈은 다이어트 중이라는 영어 문장을 만들었다. 안유진은 “진짜요”라고 물었고 다들 웃었다. 황제성은 웃지 못하는 부승관을 의심했다.
네 번째 교화활동은 걸어서 단어속으로 였다. 지압판을 걸어서 무작위로 글자가 적힌 판을 보고 단어를 말하면 통과였다. 전반전을 마친 뒤에 정직반 장도연, 정형돈, 황제성 성실반 최예나, 김종민, 이상엽이 에이스 대결을 펼쳤다. 정직반과 성실반은 아무도 가져 가지 않은 오기를 두고 뜀틀 멀리 뛰기 대결을 펼쳤다. 오기의 진짜 주인은 이상엽이었다. 최종 승자는 정직반이었고, 정직반은 추가 투표권 한 장을 얻었다. 성실반은 동작 페널티를 받게 됐다. 성실반 전원은 다이어트와 연관이 있는 동작을 했다. 정형돈은 “아는 마피아라서 정말 힘들다”고 했다.
세 번째 마피아 투표가 진행됐다. 안유진은 JB가 마피아라과 확신하고 투표를 했다. JB는 김종민을 마피아로 지목했다. 승관도 JB를 마피아로 지목했다. 3차 투표 결과 JB와 김종민이 각각 4표를 얻었다. 두 사람은 최후의 발언을 했다. 최후의 발언 결과 김종민이 8표로 마피아로 뽑혔다. 하지만 김종민은 마피아가 아니었다.
이제 마지막 투표에서 두 명의 마피아를 찾아야했다. 마지막 교화 활동은 핑거나라 댄스공주 였다. 성실반과 정직반으로 나눠서 대결을 펼쳤다. 이수근은 부승관과 대결에서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맞췄고, 남은 정직반 멤버들은 노래를 불러야 했다. 양쪽은 치열하게 기회를 주고받은 끝에 정직반이 노래를 끝까지 불렀다.
2라운드 문제의 정답 ‘아이돌’이었다. 성실방 JB가 정답을 맞췄지만 성실방과 정직반 모두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는 못했다. 성실반이 ‘얼쑤’를 제대로 부르면서 정답을 맞췄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서로 한 문제를 주고 받으면서 5라운드 결승까지 이어졌다. 5라운드 결승 문제는 모모랜드 ‘뿜뿜’이었다. 성실반 이상엽의 활약으로 3대2로 승리했다.
승리한 성실반은 추가 투표권과 함께 정직반 중 한 명을 심문의방으로 데려가서 심문할 수 있었다. 성실반이 선택한 멤버는 정형돈이었다. 정직반은 마지막으로 그림 페널티를 받았다.
드디어 마지막 투표가 시작됐다. 기본 투표 결과 몰표를 받은 이들은 부승관과 JB였다. 두 사람의 변론이 끝났고, 이상엽은 진심어린 설득으로 혐의를 마피아라는 혐의를 벗었다. 부승관과 JB를 제외한 연합군은 두 사람을 마피아로 확신했다. 부승관은 이상엽에게 5표를 몰표를 줬다. 나머지 연합군은 표를 효율적으로 나눠서 JB와 부승관을 8표로 공동 1위를 만들었다.
최종 투표 결과 JB와 부승관의 정체는 마피아였다. 모범수는 영치금을 얻으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pps2014@osen.co.kr
[사진] ‘호구들의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