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스타들이 강원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250ha(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오전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기도.
이에 수많은 스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 돕기에 나섰다. 지난 5일 가수 아이유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 스타작가 김은숙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2,000만원을 전달했던 바.
또한 배우 송중기, 남주혁, 개그맨 심현섭, 방송인 유병재, 이승윤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러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은 지난 6일에도 이어졌다. 먼저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김소현, 배우 김서형,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 개그우먼 김지민 등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김서형과 김지민은 강릉, 동해 출신으로 이번 재해에 마음 아파했다고.
그런가 하면 최근 전역 이후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임시완이 2,000만원을, tvN 드라마 '자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 2PM 멤버 준호와 혼성그룹 코요태가 각각 3,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또 평소에도 남편이자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과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 온 소유진이 강원도 산불 피해에 마음 아파하며 5,000만원을, '월드 스타' 가수 싸이가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건넸다. 이어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지원해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배우 정경호, 배우 이정현, 배우 천우희, 래퍼 쌈디, 가수 케이윌,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과 정용화, 그룹 위너 김진우,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개그맨 윤정수, 개그우먼 홍현희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 결혼을 앞둔 그룹 클릭비 김상혁과 '얼짱' 출신 송다예 커플 등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마음을 보태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스타들의 선행에 누리꾼들 또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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