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의 김소연과 홍종현의 악연이 시작됐다. 덤으로 홍종현은 김소연이 아이가 있다고 오해했다. 박정수는 결국 손녀인 주예림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 김해숙에게 굴복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이하 세젤예)에서 한태주(홍종현 분)과 강미리(김소연 분)의 악연이 시작됐다. 하미옥(박정수 분)은 시어머니인 박선자(김해숙 분)에게 결국 졌다.
강미선(유선 분)의 어머니인 선자와 어머니 미옥은 서로 다툼을 벌였다. 화가 난 선자는 딸인 미선에게 화를 냈다. 미선은 어머니와 시어머니의 화해를 위해서 정다빈(주예림 분)을 이용했다. 미선은 미옥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늘부터 다빈이를 맡아주시기로 하셨다면서요”라고 말했다. 미옥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들 역시도 미옥을 나무랐다.
성공한 드라마 작가가 된 방재범(남태부 분)는 강미혜(김하경 분)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애썼다. 재범은 미혜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미혜는 재범에게 작가로서 돌담길과 계약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재범은 미혜를 계약하기로 한 회사인 돌담길에 데려다줬다.
미혜는 또 돌담길에서 김우진(기태영 분)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 문전박대를 당한 미혜는 근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고, 우진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미혜를 말렸다. 미혜는 돌아가산 우진의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책했다. 미혜는 9년 전 자신을 칭찬했던 우진의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품고 있었다. 미혜는 9년간 글을 한 줄을 쓰지 못했고, 자신의 편이 없던 상황에서 위로를 얻고자 돌담길을 찾았지만 우진에게 면박을 당하고 절망했다.
결국 미혜는 우진 앞에서 기절했고, 우진은 기절한 미혜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술에 취한 미혜는 전화를 받고 우진 앞에서 선자에게 돌담길 출판사와 계약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강미리(김소연 분)와 한태주(홍종현 분)는 또 다시 대립했다. 미리는 자신과 맞서는 한태주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미리는 태주를 온갖 잡심부름을 시키면서 괴롭혔다. 태주는 온갖 잡일을 하면서 밤늦게까지 회사에 남아서 일을 했다.
미리는 조카인 정다빈(주예림 분)을 데리고 놀이동산을 갔다. 미리는 과거 엄마에게 버림받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회전목마를 탄 다빈이를 잃어버렸다. 미리는 다빈이를 발견했다. 다빈이는 “이모가 다빈이 버리려고 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미리는 다빈이에게 사과를 하면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종수(동방우 분)는 전인숙(최명길 분) 앞에서 미리를 칭찬했다. 인숙은 종수에게 태주를 아들 같이 키우고 있다고 했다. 종수는 회사를 맡을 태주를 가르치는 미리에게 관심을 가지라고 인숙에게 직접 말했다.
야근을 하고 돌아온 태주는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미리를 찾아갔다. 태주는 미리가 조카인 다빈이를 업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오해를 했다.
미선의 남편인 정진수(이원재 분)와 미옥은 정대철(주현 분)을 앞세워서 선자에게 사과를 하러 갔다. 선자는 사과를 하러 온 걸레 빤 물을 실수로 미옥과 진수에게 뿌렸다. /pps2014@osen.co.kr
[사진] ‘세젤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