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살인마신부 폭로→구담 어벤져스 위협..김민재 괴롭힘 시작[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06 23: 14

‘열혈사제’ 김남길이 살인마 신부로 오해를 받은 가운데 김민재의 괴롭힘이 계속 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선 김해일(김남길)이 이중권(김민재)에 의해 위기를 맞았다.
김인경(백지원)은 화투대결에서 순천 오광두를 이겼다. 이에 김해일은 다시 라이징문 회계파일이 담긴 USB를 얻게 됐고, 오광두는 구대영(김성균)에게 잡혀갔다.

박경선(이하늬)은 카르텔과 한 편인척 하며 금고의 돈을 보게 됐다. 그러다 박경선은 1500억 중 125억 지분을 갖게 됐다. 
반면 경찰서장 남석구(정인기)는 구속됐다. 김해일은  강석태(김형묵)를 찾아가 “다음은 너야”라고 경고했다.
김해일은 구대영과 서승아(금새록)에게 금고의 돈을 훔치자고 제안했다. 카르텔 사이를 무너뜨리려고 한 것.
하지만 이중권(김민재)은 가만히 김해일을 두지 않았다. 언론사 쪽에 김해일이 과거 민간인 학살을 한 가짜신부라고 제보를 한 것이다.
이에 김해일을 살인마 사제라고 비난을 받았고 성당도 치명타를 입었다. 그럼에도 김인경은 김해일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김인경은 “11명의 아이들은 이미 천국에서 신부님을 용서했을 것이다”라고 다독였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눈물을 흘렸다.
결국 수도회 측은 김해일에게 2년간 아르헨티나로 해외선교를 가라고 명령했다. 김해일은 슬픔에 겨워 술을 마셨고 박경선이 찾아왔다.
박경선은 “우리 집안이 엉망이었다. 아빠가 쥐뿔도 없으면서 보증 서고 사기를 당했다. 난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그런데 그 과거가 나를 망쳐놓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생각을 안해봤는데 신부님이 나타나서 날 다 뒤집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경선은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신부님의 과거는 신부님의 미래를 망쳐놓지 않았다. 신부님은 용기있게 잘 살아왔다. 그니까 어딜 가도 맘편하게 살아라. 바보 같이 죄책감가지며 살 필요없다. 어깨 펴라. 우린 잘 살다보면 만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일은 “고맙다”고 답했다.
그러다 강석태는 정동자(정영주)까지 위기로 몰아넣었다. 활철범(고준)은 “오늘부터 강부장과 전쟁이다”라고 이를 갈았다.
이후 김해일의 출국날이 됐다. 박경선은 동료검사를 이용한 작전을 짜서 김해일의 출국금지명령을 내렸다. 경찰을 폭행한 죄 등으로 구속한 것이다.
이에 다시 돌아온 김해일과 구담구 어벤져스들은 금고 털기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이중권은 다시 김해일을 무너뜨릴 계획을 짰다. 살인병기들을 불러들인 것이다. 
이를 안 김해일은 이중권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김해일은 “주변사람들 건들지마”라고 경고했고 이중권은 “영화를 봤는데 주변인물들이 다치더라”고 협박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중권이 매수한 괴한들은 서승아, 김인경 등을 찾아갔다. 다행히 서승아가 위기에 처하자 쏭삭(안창환), 박경선이 나타났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순간 김해일이 등장했다.
한편 황철범은 박경선을 금고로 불렀다. 황철범은 “금고의 돈을 내가 다 먹을 것이다. 검사님과 5:5로 나누고 싶다”고 제안했다. 박경선은 넘어가는 척하며 계획을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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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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