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친구가 투약 강요”..황하나, 마약 혐의 둘러싼 쟁점3(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06 23: 31

 마악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결국 구속 수감됐다. 황하나는 2015년 마약 투약 혐의까지도 모두 인정한 상황에서 2015년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와  연예인 친구의 정체 그리고 마약 유통 판매 혐의 부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증이 남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황하나가 구속 수감 된 사실과 함께 2015년에 마약을 투약한 것을 인정한 것과 지난해 말부터 연예인 친구 A의 투약 강요로 마약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힌 사실이 보도됐다. 
▲ 2015년 마약혐의→불기소 처분 경찰 부실 수사 있었나 

황하나가 2015년에 마약혐의로 적발된 당시에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인정한 만큼 당시 황하나를 수사한 경찰의 부실 수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황하나의 아버지가 경찰 고위직과 친하다는 보도가 이어졌던 만큼 경찰 유착이 있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 마약 강요한 연예인 친구 A는 누구
황하나는 2015년 마약 투약 사실과 함께 지난해와 올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황하나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연예인 친구 A의 강요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히면서 연예인 친구 A와 관련해서 마약 수사가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과연 A만 마약을 한 것인지 또다른 연예인들이 연루 된 것인지도 수사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 황하나 마약투약은 인정 마약 유통 판매는 부인?
황하나는 2015년과 지난해와 올해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마약을 유통하고 판매했다는 혐의는 부인했다. 마약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경우 단순 투약에 비해 형량이 대폭 높아진다. 마약을 유통한 혐의가 인정 된다면 최대 무기징역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황하나 입장에서는 마약을 유통하고 판매했다는 것만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황하나는 결국 구속 수사를 받았다. 과연 황하나가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SBS ‘뉴스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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