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오랜만에 KBS 방송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오정연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자 사진과 퇴사 직전 사진”이라고 두 개의 사진을 비교하며 “프리랜서 출연 정지 기간 3년이 지나고 KBS에 녹화하러 다녀온 오늘, 옛 기억이 주마등처럼(지나간다)”고 적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의 녹화가 진행됐고 오정연이 게스트로서 참석했다.
오정연과 함께 이날 게스트로 황광희, SG워너비 이석훈, 에이프릴 이나은과 이진솔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정연은 “10년 가까이 앞마당처럼 다니던 곳이 고향 마냥 친숙하면서도 생경한 느낌”이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2006년 KBS에 입사한 오정연은 8년 동안 데일리 및 위클리 프로그램을 몇 개씩 소화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성장했다. 이후 2015년 1월 5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고 2월 9일자로 퇴사했다.
현재는 연예기획사 SM C&C에 속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watch@osen.co.kr
[사진] 오정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