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이 3년여 만에 방송 복귀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해치’ 합류 소식까지 전한 것.
고주원 소속사 원츠메이커는 고주원이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중이며, 오늘(8일) 방송분에서 첫 등장을 시작으로 극에 본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고주원은 극 중 정권에서 배제된 남인과 소론 강경파 세력의 중심에 선 인물 이인좌로 분해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주원은 “너무나 멋진 캐릭터를 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찾아뵙게 되어 무척 설레고 애청해주시는 시청자여러분께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고주원은 지난해 9월 TV CHOSUN ‘연애의 맛’으로 3년여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고주원은 오랜 공백으로 자존감이 현저히 낮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승무원 김보미를 만난 후 적극적으로 김보미에게 다가서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연애의 맛’ 시즌1이 종영했지만 고주원은 김보미와 함께 시즌2에서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애의 맛’으로 복귀 신호탄을 쏜 고주원은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특별출연하며 4년 만에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극 중 대학 동기인 서정원(지현우 분) 병원의 페이닥터로 일하며 2인자의 열등감과 서정원을 향한 적대감을 숨기고 살아온 하성호 역을 맡은 고주원은 서정원을 짝사랑하는 주해라(왕빛나 분)와도 친구 사이로, 주연 배우들과 얽히고설킨 스토리와 감정선을 함께 풀어낼 핵심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후 고주원은 ‘해치’ 출연 소식도 알렸다. 연이어 캐스팅 소식을 전한 것에 이어 고주원은 ‘해치’ 종영 후에는 ‘연애의 맛’ 시즌2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나는 등 복귀 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TV CHOSUN 제공, MBC ‘슬플 때 사랑한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