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 아픔, 롯데-LG 킬러 본능으로 달랠까 [두산 프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08 16: 33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두산은 지난주 KT와 NC를 차례로 만나 3승 3패를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싹쓸이 승리를, NC를 상대로는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적이 된 양의지의 창 끝이 날카로웠다. 이번주 두산은 지난해 ‘킬러 본능’을 과시했던 두 팀을 만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 주중-13승 3패 
부산 원정길에 나선다. 지난해 두산은 롯데를 상대로 13승 3패로 강했다. 이영하-린드블럼-이용찬이 차례로 나선다. 롯데는 박시영-레일리-김원중 순서. NC를 상대로 스윕패를 당하면서 10승 선착도 SK에게 뺏겼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부산에서 빨리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해졌다.

▶︎주말-15승 1패
드디어 만난다. 지난해 두산은 ‘한 지붕 두 가족’ LG를 상대로 15승 1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야 첫 패를 당했다. 두산은 후랭코프-유희관-이영하 순서로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고, LG는 임찬규-배재준-차우찬 순서. ‘잠실 라이벌’의 자존심이 걸린 첫 맞대결인 만큼, 두 팀 모두 기선 제압이 중요한 입장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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