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스캔들→故장자연까지..‘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가짜뉴스 파헤친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4.08 15: 52

‘당신이 믿었덛 페이크’가 지난해 배우 조덕제 성추행 영상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킨 것에 이어 이번에는 손석희 스캔들과 고(故) 장자연 관련 가짜 뉴스를 모두 파헤친다고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지난해 파일럿 방송 당시 영화 촬영 도중 일어난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덕제 사건의 진짜 영상을 공개했다. 반민정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영상을 공개한 것. 
조덕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민정이 성추행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는 반민정이 공개한 영상과는 달랐다. ‘진짜’ 영상이 있었던 것. 조덕제가 유죄 판결을 받은 데는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조덕제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반박했지만 진짜 영상이 공개된 후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처럼 파일럿 방송에서 가짜뉴스를 파헤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이번에 정규 편성된 후 JTBC 손석희 대표이사의 스캔들과 고 장자연 관련 가짜뉴스를 짚어본다. 
올해 초 손석희 대표이사의 뺑소니 사건과 동승자 의혹이 연일 화제가 됐다. 프리랜서 기자 김웅이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된 논란은 2년 전인 2017년 과천의 한 공터에서 일어난 접촉사고로 번졌다.
손석희 대표이사의 차량과 견인차량의 가벼운 접촉사고였던 이 사건은 당사자 간의 합의로 끝났다. 그러나 최근 사고 당시 손석희 대표이사의 옆자리에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진술이 공개되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해당 진술이 지상파 메인뉴스에 공개된 후 시청자의 관음증을 자극하는 ‘손석희 동승자’에 대한 보도가 연일 쏟아져 나왔다. 이후 손석희 대표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 간의 폭행 및 협박으로 시작된 이 사건은 ‘손석희 동승자’와 ‘뺑소니’ 여부가 중심이 됐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손석희 대표이사 접촉사고의 진실과 ‘손석희 동승자’ 뉴스가 만들어진 과정을 추적했다.
이뿐 아니라 고 장자연을 관련 가짜뉴스의 전말을 모두 공개한다. 고 장자연을 둘러싼 의혹을 밝히기 위해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이 배우 윤지오가 출연할 예정이다. 8일 오후 11시.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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