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과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이 아쉽게 헤어졌다.
이정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OSEN에 “이정진과 이유애린이 최근 헤어졌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고 알렸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결별을 맞이했다.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골프를 매개로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는데 “지인 모임에서 만나 좋은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내비쳤다. 지난 1월 방송된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 이유애린은 “남자 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이정진에게 전화를 하면 자다가 일어나도 목소리가 항상 똑같아서 ‘이분은 자다 일어나도 목소리가 항상 멋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자랑하기도.
이정진 역시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이유애린과 연애를) 공개한 거냐 걸린 거냐"는 질문에 "걸렸다. 데뷔 이후 처음 걸렸다. 바로 인정했다”고 답했고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이유애린도 찍어준 적 있다며 “사진은 사심이 있어야 잘 나온다”고 쿨하게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은 이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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